센다이에 거주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Takuro Kikuchi의 다섯번째 앨범을 소개합니다.

마음의 풍경,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고 대담하게 표현한 즉흥 앨범으로 지금까지의 작풍과는 달리  

추상화처럼 듣는 사람 각각의 마음에 직접 호소하는 작품입니다.

1983년생인 연주자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가까웠습니다.

 그가 만드는 음악은 클래식에 기반이 둡니다. 초기 작품의 온화한 선율과 파스텔과 같은 울림의 피아노곡들에서

 최근에는 포스트 클래시컬로 평가되는 영상적이고 시적인 곡이 높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고전·현대라는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과 감성으로부터 구축되는 풍부한 음색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