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The Quiet Girl'을 비롯한 섬세한 앨범으로 데뷔 전 조니 미첼에도

 영향을 준 쉘비 플린트는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80년대 이후 재즈 활동을 계속하고 있던 쉘비와 공연을 거듭해 온 피아니스트가 그렉 카루키스입니다. 

카루키스 자신은 소위 스무스 재즈 계열의 키보드 연주자이지만, 이 앨범에서는 어쿠스틱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곡목도 스탠다드와 쉘비의 가성을 살리는 오리지널 곡을 수록해서 

그렉의 이상적이고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앨범이 만들어졌습을. 

뻔한 것은 하고 싶지 않다는 음악가들의 고집으로 만든 세련되고 로맨틱한 어른의 크리스마스 앨범입니다.